1. 일단 지난 목요일에 주문하고, 다음날 업무 보다가 언제 배송 되나 보려고 송장 조회 하려는 와중에 택배 기사님 도착 문자 온 거 실화?
2. 일단 제꺼 먼저 사고 괜찮다 싶으면 여자친구한테 선물할까 했는데 이게 웬걸 패키지부터 일단 돌아버렸습니다.
+ HOXY 약간 입냄새 나는 절친이 주변에 있다 하시는 분, 그리고그 친구와 꾸준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최대한 정중하게 이 치카라이트를 선물하세요.
그리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세요. 입냄새나니까 이 예쁜칫솔쓰고 이번 기회에 치아만큼은 좀 다시 태어나보라고. (아마 이 예쁜 패키지에 매료되어 본인을 욕하는지도 모를겁니다.)
3. 치카라이트께서 제 품에 오신지 아직 이틀이 안되어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는 못했지만, 매일 이걸로 양치하는 제 모습이 거울에 비추어진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다니엘 헤니가 된 기분이네요.
+ 샤워하고 거울 보면서 상습적으로 배에 힘주고 잘생긴 척하던 남자 분들 주목해주세요.머슬마니아처럼 복은이 없어도 괜찮아요. 아저씨의 원빈이 아니어도 괜찮아요.
치카라이트로 양치하는 순간 만큼은 일류입니다.
4. 베라 파인트 주문할 때 철저하게 민트초코만 초이스 하는 민트 처돌이인 저로서, 고민 없이 바로 민트로 갔습니다. (여기는 "그린"으로 색상이 규명되어있네요 참고하세염)
5. 두서 없이 주절 거렸는데 구매하시는 데 도움 되시라고 적어요!
● 칫솔모 크기 ★★★☆☆ : 속사포 파이터 양치를 좋아하는데, 그게 칫솔모가 커야 가능하거든요? 근데 이 아이는 칫솔모가 작은감이 없잖아 있어요. 이건 개인취향 차이니까 본인들 선택에 맡기겠읍니다.
● 전체 크기 ★★★☆☆ : 딱 사진에 보이는 정도에요. 홈 라인으로 쓰기엔 딱 좋지만, 아쉬운 점은 트래블 라인으로 나오는 작은 사이즈가 따로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. (대한민국 평균 남성 손 크기를 가진 글쓴이입니다.)
● 무게감 ★★★★☆ : 전동 칫솔이라 무거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벼워서 소소하게 놀랐습니다. (이미 색감에 놀라서 이런건 이제 그냥 soso한 정도?)
● 색감 ★★★★★ : 결론은 본인보다는 남에게 줬을 때 뿌듯함이 클 것 같은 제품입니다. 솔직히 말해 효과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, 저 예쁜 패키지를 마다할 사람이 어디있을까요.
누군가에게 줄 선물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강추드립니다.